차가 가득한 도시

언제올지 모르는 버스

아득히 뛰어오르는 집값

그럼에도 아늑하지 못한 닭장

 

거두절미하고 직선형도시는 미래입니다

 

왜인지는 한번 이 뻘글을 쓰면서 보도록하죠

 

1. 가장 작은 단위의 마을규모

 

3차로의 도로가 있습니다. 왕복1차로와

이 옆에는 자전거도로와 도보, 그리고 예비 1차로가 있습니다

집은 당연히 윗집 쿵쿵대고 옆집개짖는소리 전혀 모를 단독주택

 

20가구마다 정거장을 배치하여 소형 무인버스를 24시간 돌립니다

수요맞춤을 위해 대기하다가 벨누르면 냅다 달려가는 15인승 전기버스입니다

어째서인지 타고내리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맘먹으면 3분이면 오는 우리마을 버스

 

네 여기까지 보면 그냥 미국인데요

 

이 마을은 사실 이런 모양입니다

 

무료24시간 셔틀을 타고 3분안에 도착하는 마을상업지구

집에사는사람은 없고 온통 치킨집 편의점 세탁방 미용실 마트 뿐입니다

하지만 어지간히 있을것은 다 있는 이곳

이 도시의 가장 작은 단위이며 약 300~1000세대가 있습니다

셔틀에서 내리면 전철을 타는데 단 30초도 걸리지 않는 무려 전철역이 있습니다

이 무인전철 역시 24시간 운행을하며 배차시간은 무려 5분!

만약 이 역이 급행철도가 서는곳이 우리마을이라면 빙고! 하지만 그곳은 도시상업지구거나 환승역입니다

조금 사이즈 있는 병원도 있고 제법 큰 마트도 있습니다

집에서 나와 도시상업지구의 큰 마트까지 가는 시간은 15분

 

다음편에서는 이 상업지구와 각 마을간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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